미얀마 군정, 작년 총선 결과 공식 무효화
미얀마 군사정부가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를 26일 공식 무효화했습니다.
이라와디와미얀마 나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정이 임명한 테인 소 연방선관위원장은 이날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NLD의 2020 총선 승리 결과는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군정선관위가 작년 총선 결과를 공식 무효라고 선언한 것은 쿠데타 당시 내세운 명분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부는 쿠데타 이유로 지난해 총선에서 대규모 부정이 저질러졌음에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군경은 전날 밤과 이날 이틀에 걸쳐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시위대에 강경 대응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도 양곤 도심에서 시위대에 해산 명령을 내린 뒤 허공에 경고사격을 가하며 진압에나서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