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주지사들 맹비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는 등 방역 규제를 철폐한 주지사들을 맹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3일) "텍사스와 미시시피 주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철폐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마스크가변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것은 네안데르탈인적 사고"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없애고 모든 종류의 사업장과 점포가 정원의 100%까지 손님을 받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기준 미국민 51만1,874명이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었다며 수천 명을 더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NN은 워싱턴과 몇몇 주 사이의 충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뒤에도 과학과 정치 간의 결투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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