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수청 입법 추진 반대...사퇴 의사 밝혀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현관 앞에서 "총장직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윤총장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검찰의 수사권 완전 폐지를 전제로 한 중수청에 반대한 기존 입장을 거듭 피력한 것입니다. 윤총장은 "검찰에서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윤 총장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계 진출'과 관련한 명시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시간여만에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검찰총장 후임 인선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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