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백신 여권'도입 의사 밝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검토 중인 가운데 중국도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중국판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충분한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코로나19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유럽연합(EU)은 역내의 여행재개를 위해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 정부들이 즉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 구축을위한 기술적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최근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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