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독립기념일에 바이러스에서도 독립을"

0
취임 후 첫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 하는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취임 후 첫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 하는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한  첫 대국민 연설에서 독립기념일 연휴에 소규모 모임이 가능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5월 1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1일)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행정권을 이용해 미국 내 모든 주(州)와 집단들이 5월 초까지 모든 미국 성인들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7월 4일(독립기념일) 연휴를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규모로 모여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목표 지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여전히 대규모 모임은 힘들 것”이라며 “소규모 모임 허용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렇게 되면 올해 독립기념일은 국가로서 우리의 독립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부터 우리가 독립하기 시작했다고 보여주는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모기떼의 미주 대륙 습격…뎅기열 확산세 역대 최고 수준

미주 지역 뎅기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특히 남미에서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감염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더보기

파산한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징역 25년…“반성 없어”

연방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뉴욕 남부연방법원의 카플란 … 더보기

OPEC+ 감산 지속, 공급 부족 우려…유가 2% 이상 급등

산유국 모임인OPEC+가 2분기에도 감산을 지속, 공급이 빠듯해 질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습니다.어제(2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더보기

기아 SUV 42만대 리콜…"주차 기능 관련 결함"

기아가 주차 기능과 관련한 차량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룰라이드 40만 대 이상을 리콜합니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 더보기

“노숙자가 시신 먹고 있다고?”…사고 현장서 다리 훔쳐 달아나 ‘충격’

캘리포니아의한 노숙자가 열차 사고로 숨진 사람의 시신 일부를 절단해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어제(28일)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 더보기

美 재무부 "AI 기술 발전으로 금융 사기 더 정교화" 경고

연방 재무부가 어제(27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이 금융 사기 범죄에 더욱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재무부는 지난해 말 은행과 정보기술(IT) 기업, 데… 더보기

월러 연준 이사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물가지표 실망"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어제(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월러 이… 더보기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망자 6명 모두 이민자 출신…대피 통보도 못 받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에서 사망한 6명이 모두 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볼티모어 당국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FrancisScottKey… 더보기

뉴욕, 도심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부과키로…이르면 6월 중순부터

뉴욕시가 맨해튼 도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화했습니다.어제(27일)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이사회를 열고 혼잡통행료 징수 계획 안건을 11… 더보기

美대선 경합주 표심 출렁…바이든 맹추격 기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추격극이 시작됐습니다.대선 승기를 쥔 것으로 일컬어지는 경합주(SwingState·스윙 스테이트)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이에 도널드…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