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창립 26주년 기념 및 교단 선교 교회 등록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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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철 목사는 임마누엘 교회가 이번에 선교 교회로 등록된 것을 감사하며 교단 안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권성철 목사는 임마누엘 교회가 이번에 선교 교회로 등록된 것을 감사하며 교단 안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지난 21일(주일) 오후 2시 30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성철)는 창립 26주년을 기념 및 연합 감리교 선교 교회 등록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메트로 교구 감리사(Metro District Superintendent) 메이슨(Debra Hobbs Mason) 목사가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 펠로우십(Fellowship)교회가 선교 교회가 되는 예식에 여러분을초청하기 원합니다”라고 선언하며 예배를 시작했다. 이날 통역은 서기로 선출된 윤선정 집사가 맡았다. 

 

권성철 목사는 “교회 성장 분과 오웬 박사(Dr. Owen Ross)께서 저희 교회가 선교 교회가 되고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배드리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소개한 후,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웬 박사는 “1884년 3월 29일 웹(webb) 채플 교회 성도들이 처음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연 뒤, “177년하고 이틀이 지난 오늘 임마누엘 한인 감리교회 가족들이 이 건물에 모였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배한다. 그동안 수고하신 목사님과 리더십에 감사드린다. 이제 이 교회가 지역공동체를위해 할 일을 스스로 찾기 바란다. 선교하는 회중은 선교하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든 열방을 제자 삼는 교회다.귀한 사역에 함께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음으로 영상을 통해 교회 역사를 돌아보고, 이전에 교회를 섬긴 목회자들과 주변 목회자들의 축하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는 1995년 3월 사우스 달라스 한인 선교의 일환으로 던컨빌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흥규)로 창립됐다. 2대 김선중 목사(2005년), 3대 나정용목사(2005년), 4대 박성준 목사(2007),5대 정신원 목사(2014)에 이어 2015년 권성철 목사가 제6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초대 목사이자 현재 인천 내리교회를 담임하는 김흥규 목사는“26주년을 맞고 선교 교회로 정식 등록된다는 소식을 듣고굉장히 감사했다”며, “권성철 목사님께서 열정적으로 이끄신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한번 감사했고, 앞으로 임마누엘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달라스 이민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교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는 “창립 예배 때 함께 예배드렸는데 언제 26년이 지나갔나 싶다”며, “교회는 제도도 건물도 아니고 성도다.주님의 몸 된, 지체된 모든 성도님과 목회자 위에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26년간 지켜오신 하나님께서 이름처럼 임마누엘 교회와 함께 하시며 더 강건하고 성숙하게 자라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쓰임 받는 교회되게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웨슬리교회 주요한 목사, 세빛감리교회 김형남 목사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곧이어 교회의 시작부터 함께 한 김지현 권사가 감사의 글을 낭독했다. 김 권사는 “환갑 전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80이 넘었다”며, “던컨빌, 그랜 프래리, 얼빙, 파머스브랜치까지 오는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신 목회자들의 돌봄과 헌신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많은 기적을 체험하며 신앙생활 해왔다. 모든 것은 온전히 하나님 은혜이며,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과 섬김 헌신의 열매임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메이슨 감리사는 마태복음 28장16절에서 20절 본문을 통해 “The great Co-Mission”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설교에 앞서 “증오 범죄에 노출된 아시안 아메리칸을 위해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임마누엘 교회가 선교 교회로 출발하는 이 시점에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어떤 사명을 주셨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깊이 살펴보길 원한다”며 말씀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가던 길에 천사를 만난다. 그들은 두려움에 떨었으나 천사는 두려워 말라고 했다.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고 확인하기 원했다. 메이슨 감리사는 “우리도 두려워하고 의심하는 제자들과 다르지 않다”고 한 후, “성령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행하시고, 이끄시고, 믿음이 자라게 하시고,도전하시고, 주님 안에 거하게 하시며, 하나님 말씀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은 열 두 제자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해당된다”며,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 열방과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모든 것을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대접 받고 싶으면 남을 대접하라, 오른 뺨을 때리면 왼뺨을 대라,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 겸손하라, 온화하라, 깨끗한 마음으로 평화를 주는 자가 되라, 하나님의 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모든 것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라”고 말하며, “믿음은 한 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기에 날마다 한걸음 한걸음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라고 권면했다. 

 

메이슨 “대위임령(The Great Commission)에서 위임(Commission)에 주목하고 싶다”며, 그 단어는 ‘Co-mission’으로 나눌 수 있다. 각 교회마다 특별하고 독특한 특색과 방향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주님 안에서 하나고, 하나님 사랑으로 연결돼 있고, 목적은 다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권 목사님께서 임마누엘 교회 미션은 하나님 사랑을 이웃에 전하고 다음 세대에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며, “이것은 북텍사스 연회 목표와 동일하다. 3년째 메트로 교구를 섬기고 있는데 이곳은 열방을 향해 열린 창과 같다.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필리핀어, 스와힐리, 타밀어 등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 일을 하자”는 말로 말씀을 맺었다. 

다음으로 헌신과 가입 절차가 이어졌고, 권성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끝난 후 선교 교회 구역회 순서를 가졌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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