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기원 보고서 발표…박쥐서 중간숙주 통해 전파 가능성
코로나19의 기원이 되는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중간 동물 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염됐을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조사팀은 30일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현 시점에선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직원 감염 등을 통해 유출됐을 가능성은 적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의심받는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 시장이 코로나19 발병의 근원지가 아닐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조사팀은 "초기 사례의 대부분은 화난 시장과 관련이 있었지만, 비슷한 수의 사례가 다른 시장과 연관됐고 일부는 어떠한 시장과도 관련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접근 한계로 충분치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향후 심층 조사를 권고했는데, 미국 등 주요 14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WHO 연구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기원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