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트랜스젠더 군 복무 허용
국방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만들어진 트랜스젠더의 군복무 금지 규정을 철폐하고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어제(31일) 트랜스젠더가 스스로 규정한 젠더에 따라 공개적으로 군 복무를 하고 성전환과 관련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규정에는 젠더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각 군의 규정 보완을 거쳐 30일 뒤 발효될 예정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닷새만인1월 25일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이어 국방부가 두 달간 새 규정 마련 작업을 벌였고 트랜스젠더의 날을 맞아 공개적으로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는 2016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때 처음 허용됐으나 이듬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다시 뒤집혀 트랜스젠더의 군복무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됐습니다.
한편 보수단체를 비롯해 반대가 여전히 심해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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