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인프라 부양책, 통과할 수 있는 길 열려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3000억달러 규모 인프라 부양책이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제(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상원은 해당 부양안에 예산 조정 절차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예산 조정 절차를 행사하게 되면 기존 의결정족수 60명보다 낮은 51명만으로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본래 예산 조정 절차는 1년에 1번만 사용될 수 있는데, 2021회계연도에서는 이미 지난달 통과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사용됐습니다. 이에 인프라 법안에 예산 조정 절차를 사용하려면 2022회계연도가 돼서야 가능한데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예산법에 규정된 한 조문을 근거로 이번 회계연도에서 추가로 예산 조정 절차를 사용할 수 있는지 해석을 의뢰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공식적으로 예산 조정 절차를 사용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공화당이 부양안에 끝까지 반대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결국 예산 조정 절차를 쓰는 것을 지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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