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장기집권 가능케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장기집권을 허용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지난해 개정된 헌법 조항에 맞게 선거법을 개편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선거법은 동일 인물이 세 차례 이상 대통령직을 맡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개헌안에는 개헌 전에 수행한 대통령직 임기를 제외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개헌안 발표 전인2012년부터 두 차례 대통령직을 역임한 푸틴 대통령이 72세가 되는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00년에 처음 집권한 푸틴 대통령은 총리 재직 기간 4년을 포함, 최대 36년 간 초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언론 인터뷰에서 개헌안이 확정되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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