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달 19일까지 모든 성인에 접종자격 부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19일까지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는데, 지난달 말 성인 90%까지 접종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100%로 늘린 것입니다. 당초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 자격 부여 시한을 5월 1일로 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가량 앞당겨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목표 시한 단축이 최근 미국의 접종 확대 노력에 탄력이 붙은 결과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억 5천 회를 넘겼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하루 평균 300만회 접종을 하고 있고 1주일에는 2,000만 회가 넘는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전염병 대유행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방역지침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 등 '전시 체제'를 유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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