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회복세에 '제동'...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세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28일∼4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 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1만 6천건 늘어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겁니다. 3월 셋째주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60만건대를 찍었다가 다시 2주 내리 70만건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3만 9천건 증가)와 뉴욕주(1만 5천700건 증가) 등 인구가 많은 주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자가 늘어났습니다. 다만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 6천건 감소한 373만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통계는 3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폭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91만 6천건으로 집계돼 고용회복 전망을 밝힌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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