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난민 추가수용 약속 이행 미적…"역대 최소 수용할 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난민을 더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보다 수용인원이 훨씬 적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구호단체 국제구조위원회(IRC)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시작해 현재 절반이 지난 2021 회계연도에 미국이 '난민수용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인 난민은 2천 50명에 그쳤습니다. 이 추세면 이번 회계연도 총 난민 수용인원은 4천 510명으로 직전 회계연도 1만 1천 814명의 4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이 트럼프 행정부 때 심각히 손상됐다고 비판하며 이를 재건하고 강화하라는 행정명령을 취임 보름만인 지난 2월 3일 내렸습니다. 또한 2021 회계연도 난민 수용한도를 12만5천명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난민 수용한도를 늘리는 공식 '대통령 재가'가 발표 두 달이 넘도록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IRC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에서 난민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난민 수용한도 증원이 지연되는 것은 설명도 정당화도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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