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코로나 19 백신 '사용 재개'
일부 부작용 보고로 접종이 잠정 중단됐던 존슨앤존슨(얀센)의 코로나 19 백신 사용이 재개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어제(23일) 얀센 백신에 대해 사용을 재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얀센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라는 드문 증상을 나타낸 여성 15명의 사례를 검토한 뒤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이익이 이 백신과 연관된 드문 혈전 증상의 위험을 능가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다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얀센 백신을 권고한다는 종전의 권고안 내용을 유지하되 백신의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그동안 미국에서 700만 도스가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텍사스에서는 지난 12일 기준, 총 56만 도스의 존슨앤존슨 백신이 접종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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