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시장 선거 관련 포스팅에 '비난' 쏟아져...투표 분열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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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아들러 어스틴 시장의 선거 관련 트윗에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 출처: FOX7)
스티브 아들러 어스틴 시장의 선거 관련 트윗에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 출처: FOX7)

 

다음 달(5) 1일 치러지는 선거의 사전투표에 대한 의견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어스틴(Austin) 시장에 대해 Proposition B 복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행태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Prop B는 공공 장소에서 앉고 눕고 캠핑하고 돈 등을 구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으로 해당 법은 현재 어스틴 시에서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스티브 아들러(Steve Adler) 어스틴 시장은 트위터(Tweeter)를 통해 사전 투표자들의 연령이 높고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부분이라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아들러 시장은 유권자의 목소리는 모두 중요하지만 특정 지역구들이나 특정 연령 또는 특정 정당이 너무 큰 목소리를 낸다면 이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사안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개의 답글이 달린 가운데 어떤 사람은 지도자가 내 뱉기엔 매우 실망스런 말이라고 비난했으며 또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을 진보주의자라고 밝히며 Prop B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같은 반발에 아들러 시장은 투표 독려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며 선거 때 지역민 전체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것도 분열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PAC Save Austin Now의 맷 맥코위액(Matt Mackowiak) 관계자는 아들러 시장의 트윗은 공격적이고 어리석기까지 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여부에만 관심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맹비난했습니다맥코위액은 시 전역의 캠핑 금지 폐지를 골자로 하는 Proposition B 안건은 당파를 초월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투표율이 높은 지난 토요일(24) 아들러 시장이 유권자들의 의식을 일깨운 덕에 공화당 투표수가 상당수의 민주당 투표수보다 우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 Clerk`s Office 설명에 따르면 보통 선거 때 유권자의 이름만 공개되므로 이번에 아들러 시장이 밝힌 정보는 정치 건설턴트들이 제공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데이나 드보브와(Dana Debeauvoir) county clerk은 정치 컨설턴트와 여론조사요원들은 수집된 정보를 유권자 등록 데이터 및 기타 유권자 관련 데이터와 결합해 많은 정보를 구축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아들러 시장은 자신이 확보한 정보들을 수십 년간 어스틴 시에서 선거 관련 일에 종사해 온 마크 리틀필드(Mark Littlefield)라는 사람으로부터 제공 받았다고 밝히며 투표가 어스틴 시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맥코위액은 투표 결과는 정당에 상관 없이 시 전역 캠핑 금지 복원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예측하며 지난 토요일의 투표율을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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