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봄학기 학교 행사 '대면'으로...내년도 등교 수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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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의 많은 학생들은 작년(2020년) 3월 이후 교실로 돌아가지 못했지만 조만간 수업 운영에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다음 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등교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이번 봄 학기 학교 행사들도 거의 정상 수준으로 치러질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달라스 교육구 시정 연설에서 마이클 이노호사(Michael Hinojosa) 교육감이 올해는 고등학교 졸업식과 졸업생 무도회 행사 그리고 체육 행사를 모두 대면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새 지침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며 다음 학년도에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 대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해당 교육구에서 온라인 원격 학습을 받는 학생들이 여전히 전체 학생의 41%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학생들의 등교 수업 참여 진작을 위한 졸업생 무도회와 체육 행사의 경우 참석율이 매우 저조할 경우 행사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육감은 또 오는 8월 신학기부터 시작되는 등교 수업에 불안해 하고 불편해 할 학생들이 있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 의회에서 소단위 학생 가상 교육을 허용하는 몇몇 법안이 통과되면 일부 학생들의 등교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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