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무면허 총기 소지안 통과 확신...경찰과 민주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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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 회기에서 무면허 총기 소지법안인 HB1927 통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그렉 애봇 주지사는 프리스코(Frisco)의 옴니 PGA 리조트(Omni PGA Frisco) 개발 기공식을 찾아 최종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합법적인총기 소지 법안의 가결을 확신했습니다. 

 

주 하원을 통과한 HB1927은 새로 구성된 상원 헌법 문제(Constitutional Issues) 특별 위원회에서도 통과됐으며, 오늘 주 상원 전체 회의에서 심의가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텍사스 주민들은 총기 소지 면허와 총기 교육 그리고 관련 검사 통과 없이도 총기를 소지하고 공공 장소를 출입할 수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다른 20개 주에선 이미 비슷한 법이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텍사스에서도 장총(long guns)에 한해서 벌써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수년 전에도 해당 법안과 비슷한 입법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 공개적인 총기 소지법과 캠퍼스 총기 소지법이 통과됐을 때 무법적인 총기 사건들이난무할 것으로 걱정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들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제기되고 있는 부작용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지도부가 HB1927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달라스 경찰국장을 비롯한 많은 경찰 조직 수장들의 반대가 여전히 거셉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최근 한 기자 회견에서 일반인에 대한 총기 사용 교육은 여전히 필수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무면허 총기 소지법안을 반대했습니다. 또한 지난 주말엔 여러 지역의 경찰 국장들이 주 의사당에서 합동 기자 회견을 열어 상하원에서 공히 발의된 관련 법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텍사스 경찰 국장 연합(TPCA) 부회장인 지미 퍼듀(Jimmy Perdue) 노스 리치랜드 힐스(North Richland Hills) 경찰국장은 상하원의 무면허 총기 소지법안은 불합리하고 안전하지 않은 무면허 총기 소지권 실현을 위해 합리적인 현행 총기 소지 면허 제도를 무력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사법 기관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텍사스 민주당도 가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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