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무증상 감염 90%까지 줄였다" 연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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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백신 접종소.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백신 접종소. [AFP=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이 무증상 감염을 90%까지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만으로도 무증상 감염을 70% 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세인트주드아동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예방 접종을 한 사람들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예방 접종을 한 사람들의 무증상 감염뿐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 감염도 크게 감소한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2020년12월 17일부터 올해 3월2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이 있는 병원 의료진 521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예방 접종을 한사람들의 무증상 감염이 90% 감소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감염을 포함했을 경우엔 감염위험이 최대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만 맞은 사람들에선 비접종자 대비 무증상 감염 위험이 72% 감소했으며 무증상과 증상이 나타난 감염 위험을 모두 합할 경우 79%까지 감염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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