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와 프리스코 교육구, 가을 학기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오는 가을 신학기부터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내 최대 규모 교육구 그룹에 속하는 플래이노 교육구(Plano ISD)와 프리스코 교육구(Frisco ISD)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전면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플래이노 교육구에선 학생의 실외 마스크 착용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조건에서 선택적 사항이며 교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 신학기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교육구는 혼합형 학습 형태와 가상 온라인 학습도 전면 철회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상 학습 환경을 선호하는 학생들을 위해선 별도의 가상 학습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이번 학기가 끝나는 직후인 다음 달(6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 19 감염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해 요구됐던 자가격리 의무도 철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는 가능한 어디서든 준수하도록 계속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육구는 가상 학습도 다음 학년도 동안 계속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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