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교육구들, '학생 백신 접종' 위한 계획 마련

0
북텍사스 교육구들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 출처: NBC5)
북텍사스 교육구들이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 출처: NBC5)

북텍사스 내 교육구들이 학생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군은 접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가족들을 돕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내 일부 교육구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가정을 돕기 위한 계획을 마련중입니다. 

 

알링턴 교육구(Arlington ISD)의 경우 올해 초 알링턴 소방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교직원 대상 백신 접종 계획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학생 대상 백신 접종도 이같은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신접종을 원하는 16세 이상 학생들을 위한 접종일도 5월 17일로 예정했습니다. 알링턴 교육구의 아니타 포스터(Anita foster)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백신 접종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도 선택안 마련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제니퍼 핀리(Jennifer Finley) 보건 서비스 책임자는 연방 정부가 12세에서 15까지 그룹에 대한 접종을 허용했으나 현재는 16세 이상 학생 그룹에 대한 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와 협조해 버스편을 마련해서 16세 이상 학생들을 학교에서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과 패어 파크(Pair Park)의 접종 허브로 수송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접종 절차가 시작돼 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생들이 2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교육구에서 승인하는 학교들에서만 가능합니다. 해당 책임자는 매우 빠듯한 일정이라면서 승인하더라도 접종 계획 실천이 늦어진 탓에 대부분의 다른 교육구들보다 접종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16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으로 여러 커뮤니티 그룹들과 협력해 온 갈란드 교육구(Garland ISD)의 경우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외 켈러 교육구(Keller ISD)는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며, 코펠과 프리스코, 어빙 교육구의 경우, 현재는 접종클리닉을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신 접종 클리닉 규모와 운영은 교육구 별로 상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학생들이 백신접종 시 부모와 동행 조건과 관련해, 모든 교육구가 동일하게 이를 적용하진 않아 교육구 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美 주택대출금리 7%대로 뛰어...3월 주택판매 4.3% 줄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올해들어처음으로다시 7%대로뛰어올랐습니다.국책담보대출업체프레디맥은어제30년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의평균금리가7.1%로,한주전보다0.22%포인트상승했다고밝혔습니다.주택담… 더보기

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경고…"52% 사망"

텍사스주민이조류인플루엔자에감염된가운데세계보건기구 WHO가적지않은인간감염사례를유발하는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1의위험성을경고했습니다.제레미파라WHO수석과학자는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브리핑… 더보기

뱅크오브호프,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국 지점 8곳 통폐합

뱅크오브호프가 경영효율성과경비절감차원에서전국지점의대대적인통폐합작업에나서고있습니다.15일뱅크오브호프에따르면은행은버지니아주애난데일과센터빌지점을조지아주둘루스에본점을둔한인계은행프로미스원뱅… 더보기

지난해 한국 국적회복 연 4천명 '역대 최다'

한국 국적회복이지난해4,000명을넘어서면서 65세이상복수국적취득이허용된2011년이후최다를기록했습니다.코로나19사태이전인2019년과비교하면 약70%가늘어나는등한국국적회복이크게늘어나는… 더보기

머스큇에 288가구 규모의 주택 개발 예정

동부달라스카운티에서7천6백만달러규모의 새로운저렴한주택개발됩니다.머스큇(Mesquite)에위치한 288가구규모의다가구아파트개발인팔라디엄카버리빙(PalladiumCarverLiving… 더보기

북텍사스 여성, 약혼자의 전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

약혼자의전여자친구를살해한혐의를받던30대여성이어제(17일)유죄판결을받았습니다.지난2020년10월,32세의홀리엘킨스(HollyElkins)는약혼자앤드류비어드(Andrew Beard)가… 더보기

맥키니 시의회, 2만석 규모의 공연장 건설 계획 승인

맥키니시의회가지난16일(화)2억2천만달러규모의새로운음악공연장건설계획을승인했습니다.시의회의원들은이날저녁공연장장소를승인하기위해6대1로투표,안건을가결했습니다.야외오픈형원형극장(Theop… 더보기

북텍사스 남성 15명 온라인 아동 성매매 혐의로 체포

온라인에서아동을대상으로성매매를시도한북텍사스남성들이대거체포됐습니다.콜린카운티보안관사무실은어제(17일),작전명 "나홀로 집에2024(OperationHomeAlone2024)의체포결과… 더보기

텍사스 상원 선거 여론 조사, 민주당과 공화당 근소한 차이

텍사스연방상원자리를두고경쟁하는민주당의콜린알레드(Colin Allred)전연방하원의원과공화당의테드크루즈(TedCruz)현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근소한차이를보이고있습니다.텍사스히스패닉정… 더보기

친부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여아 사망

집에서함부로방치한펜타닐을먹고2세여아가사망한사건이발생했습니다.이로인해사망한여아의아버지와고모가기소됐는데, 이들은어린딸이펜타닐을먹었음에도즉시구호조치를취하지않았던사실이밝혀졌습니다.맨스필드…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