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하원, 경찰 바디 카메라 착용 규정 강화(Botham Jean)법 '가결'

0
지난 2018년 자택에서 달라스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보뗌 진 (사진 출처: CBS DFW)
지난 2018년 자택에서 달라스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보뗌 진 (사진 출처: CBS DFW)

텍사스(Texas) 주 하원이 지난 14일, 경찰 바디 카메라 착용 규정을 강화한 일명 보뗌 진(Botham Jean) 법을 가결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텍사스 주 하원은 경찰의 바디 카메라 착용 규정을 강화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보뗌 진(Botham Jean) 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이제 주 상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주 민주당의 칼 셔먼(Carl Sherman Sr.) 주 하원의원은 이날 자정 마감 시한 전에 해당 법안의 첫 심의를 주도했으며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법 내용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활동 시간 동안 바디 카메라를 착용해야 하며 바디 카메라 녹화를 멈출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됩니다. 

 

보뗌 진 법은 초당적 지지를 받았으나, 최종 법안 심의에서 일부 찬반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주 민주당의 앤 존슨(Ann Johnson) 주 하원의원은 바디 카메라 착용이 피고인 뿐만 아니라 경찰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의 맷 쉐퍼(Matt Schaefer) 주 하원의원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명확성보다 경찰관들의 활동에 대한 제약이 될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2018년 자택에서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의 총에 목숨을 잃은 보쎔 진의 이름을 따라 제정됐습니다. 

 

2019년 가이거의 살해 혐의에 유죄를 언도한 배심원단 일원으로 활동한 셔먼 주 하원의원은 이번 보쎔 진 법을 위해 사법기관과 함께 협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텍사스 쉐리프 협회의 협력 하에 이번 새 법안 초안을 작성한 것과 경찰 치안 행정의 체계적인 책무성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북텍사스 인구 증가로 인한 식료품 체인들, 지역 매장 확대

북텍사스의인구가늘어나면서,식료품체인들의지역매장확대가활발하게이뤄지고있습니다.북텍사스에공격적으로지점을 확대하고있는식료품점인H-E-B외에도탐썸(TomThumb)과 트레이더조(Trader… 더보기

지난 월요일 2개의 프리스코 연쇄 화재, 방화 용의자 체포

이번주월요일 프리스코주택가에서발생한대형화재에방화가능성이제기됐습니다.지난22일(월)오후4시경,메모리얼드라이브(MemorialDrive)와 채플크릭블루버드(ChapelCreekBoul… 더보기

전 여자친구와 딸을 살해한 포트워스 남성에게 사형 선고

태런카운티배심원단이지난2018년전여자친구와그녀의10세딸을살해한포트워스남성에게어제(24일)사형을선고했습니다.44세의페이지터렐로이어(Paige TerrellLawyer)는지난주오티셰워… 더보기

텍사스 고교 대체 교사, '살인' 장면 포함된 인형극 숙제 내줘 해고

텍사스고등학교의한대체교사가학생들에게대량총격사건을묘사한인형극을 과제로제시해해고됐습니다.어스틴인근헤이스교육구(HaysConsolidatedIndependentSchool Distric… 더보기

달라스 시의 교통관련 인프라 보강을 위한 채권안, 주민 투표 기다려

달라스시가5년동안수억달러를 들여교통관련인프라를보강하기위한채권안을주민투표에부칩니다.약5억2천1백만달러가책정된달라스시의발의안 A(PropositionA)는다음달4일주민투표에부쳐지는 1… 더보기

플레이노 시의회, 주택 단기 임대 일시적 금지 조례 승인

플레이노시의회가지난22일(월)밤늦게투표를통해도시의대부분지역에서신규단기임대(short-term rentals)를금지하는조례를승인했습니다.앞서플레이노시는 이미비슷한임시금지조치를시행한바… 더보기

테슬라, 6월에 美텍사스·캘리포니아서 6천여명 감원

전기차제조업체 테슬라가텍사스주와캘리포니아주에서6000명이상을해고하기로했습니다.이는회사가최근발표한대규모감원계획의일부입니다.어제(23일)근로자조정및재교육통지규정(WARN)에따르면테슬라… 더보기

포트워스 남성,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시신은 방수포에 싸인 채 발견

포트워스의한30대남성이아내살해혐의로기소됐습니다.크리스로버트슨(ChrisRobertson,33세)은아내크리스틀린(Kristlynne,34세)살해한 혐의를받고있습니다.포트워스경찰은지난… 더보기

북텍사스 12개 교육구, 5월 4일 주민 투표에서 학교 채권안에 대한 지지 호소

오는5월4일로예정된 주민투표에서북텍사스의약12개지역교육구가학교채권안에대한유권자들의지지호소에나섰습니다.한예로루이스빌교육구(LewisvilleISD)는1억180만달러의채권안으로수영장2… 더보기

달라스 경찰국, 신속한 범죄해결 위해 시민 보안 카메라 등록·공유 프로그램 계획

달라스경찰국(DPD)은범죄를보다신속하게해결하기위해시주민들이설치한보안카메라와협력하기를원하고있습니다.이에달라스 경찰국은커넥트달라스(CONNECTDALLAS)라는자발적카메라등록프로그램을…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