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60% 백신 최소 1회 맞아…15개주선 사망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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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18살 이상 성인 60%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은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어제(18일)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18세 이상 미국인의 60%가 최소한 1회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CDC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17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중 59.8%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회 맞았고, 47.4%는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또 전체 인구를 놓고 보면47.5%인 1억 5천 782만 7천여 명이 최소한 1회 접종했고,37.3%인 1억 2천 382만 8천여 명은 접종을 마무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 백신을 12∼15살 청소년에게 맞혀도 좋다고 긴급사용을 승인한 지난 10일 이후, 12∼17살 청소년 410만여 명이 1차분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NN에 따르면 17일 기준 50개 주 가운데 15개 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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