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연방 정부에 2차 '팬데믹 식료품 구매 지원' 요청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 정부에 2차 Pandemic -EBT 지원을 요청해 승인받았습니다.

Pandemic-EBT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무상 또는 급식 할인 수혜 대상인 학생들에게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식료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제(20일) 애봇 주지사는 이같이 밝히며, 25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따르면 학년 동안 아동 한 명 당 최대 1200달러의 식품비를 지원 받게 됩니다. 가정에 지원되는 금액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 출석일, 또는 원격 수업 일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보조영양지원프로그램 SNAP과 동일한 방식으로 식료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보건복지부 위원회는 P-EBT 2차 지원을 통해, 약 370만명의 텍사스 아동들에게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작년(2020년)에 실시된 1차 지원을 통해선 약 300만명의 아동들에게 10억 달러의 식료품 구매 지원이 제공됐습니다. 

한편 지원 대상 가정들 중 SNAP 지원을 받는 가정들은 이번 2차 P-EBT 지원을 위해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이달 28일까지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론스타 카드(Lone Star Card)로 P-EBT 지원금이 자동 지급됩니다. 다만 올해 5월이나 6월에 처음으로 SNAP 지원을 받았고 자녀가 2014년 8월 1일 이후 출생한 경우 이번 2차 지원을 위해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 각 학군에 마련된 무상 급식 지원을 받으면서 SNAP 지원을 제공 받지 못한 가정도 이번 2차 P-EBT 지원을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8월 13일까지이고 신청서 접수 순서대로 처리됩니다. 이에 신청 절차가 완료되면 각 가정에 우편으로 새 P-EBT 카드가 발송됩니다. 이번 제 2차 P-EBT 프로그램은 주 보건복지부 위원회와 텍사스 주 농무부 그리고 텍사스 교육기구(TEA)가 관리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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