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 하원 지도부 '한반도 평화·백신 협력' 논의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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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10:36
미 국회의사당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 하원 지도부를 만나 한반도 평화와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어제 오후 의회를 찾아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을 지지하는 미 의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과제라며 한미 양국이 이를 함께 실현하자고 제안했습니다.또 바이든 행정부가 실용적이고 정교한 대북 정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대북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도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생산 능력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공급망 협력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이 백신 수급을 비롯한 보건안보 정책을 긴밀하게 조율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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