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상화 속도…항공여객 90% 회복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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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10:15
지난 3월 미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을 끌고 이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경제 정상화가 점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항공 여행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은 어제(24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의 통계를 인용해 일요일인 23일 미국 전역에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18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직전 일요일의 항공 여행객 약 210만명의 90%에 달합니다. 또한 이 수치는1주일 전의 하루 최대 항공 여행객 기록을 깬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던 지난해 같은 시점의 항공 여행객은 26만 7천명에 그쳤습니다. 통상 여름철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1주일 앞두고 항공기들은 손님으로 거의 꽉 차는 상황입니다.
2019년 국내선 여객기당 평균 99명의 승객을 태웠는데 최근 평균은 98명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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