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름철 강력범죄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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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인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사람들이 몰려나와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메모리얼데이인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사람들이 몰려나와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미국내 여름 강력범죄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제,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를 인용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은 지난 주말 9개주(州)에서 최소 12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최소 7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계 당국들이 이런 상황이 향후 몇 달 동안 미 전역의 도시에서 직면할 수 있는 일의 예고편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과 규제 이후1년 만에 다시 사회로 복귀하면서 특히 이번 여름철에 폭력 사태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는 전국의 많은 대도시에서 올해 총격과 살인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는 경찰 집계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는 올해 최소 80건의 살인 사건이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또한 시카고에서는 5월 초 현재 195명이 살해됐으며 이는 4년 만에 가장 많았고, 애틀랜타에서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살인율이 5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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