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법안 협상시간 촉박"…바이든·공화당 일대일 회동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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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9:4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약 1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법안 협상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담당자와 일대일 회동을 가졌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인프라 협상 담당자인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 의원이 백악관에서 일대일 회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2조3000억 달러 규모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제시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히자 이를 1조7000억 달러 규모로 줄인 타협안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해당 제안 역시 거부했으며, 928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법안을 역제안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을 통해 오는 7일까지 '명확한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캐피토 의원 간 회동은 막판까지 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려는 노력 일환으로 읽힙니다.
일단 양측은 주 후반까지는 협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지만, 최후의 경우 민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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