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성인 70% 백신 접종 목표 달성 위해 안간힘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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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9:54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내달 4일을 한 달여 앞두고 미 성인 70%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연설을 통해 6월 한 달을 백신 접종 '국가 행동의 달'(national month of action)로 선언하고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을 것을 거듭 독려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홍보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 주도 또는 민·관 협력 독려 이벤트를 시행 중인데여기에는 맥주 무료 제공, 아이 돌봄 지원, 현금·스포츠 경기 티켓증정, 유급 휴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우리도 할 수 있다' 투어를 이끕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접종률이 낮은 미 남부 지역, 다른 주요 당국자들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행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현재까지 성인 62.9%가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고 완전 접종자는 1억3390만 명입니다. 어제 기준 미국내 12개 주가'성인 70% 접종'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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