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 출국자용 백신 접종 증명서 여름부터 발급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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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11:59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올해 여름부터 해외 출국자용으로 발급할 계획입니다.
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일부 고위관계자는 이미 비공식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해외 방문 때 지참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백신 접종 이력을 묻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며, 유럽연합(EU)도 다음달부터 역내 이동 제한 해제를 위해 백신 증명서를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즈니스 목적의 외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여름부터 우선 종이로 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연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본국을 방문할 때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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