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주택 가격 '고공행진'...무려 26% 급등

타운뉴스 0 2021.06.09 09:35

5월 북텍사스의 단독 주택의 중간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무려 26%나 급등했습니다. 일각에선 부동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북텍사스 부동산 중개시장에 나온 주택 중간 가격은 34만 1천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6%나 오른 것입니다. 또한 지난 4월과 5월 사이 북텍사스의 집값은 5%나 올랐습니다.

이같은 블록버스터급 가격 상승으로 올해 5개월간 북텍사스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올랐습니다. 특히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주택 매매 건수도 전년 동월 대비 27%나 증가했습니다. 경제학자들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심각한 주택 부족이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북텍사스의 주택시장의 주택 재고는 약 7천 채에 불과했는데, 이는 수십년 만의 최저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한 달 동안 1만 채가 넘는 집을 팔렸고, 약 1만 1천 709건의 주택 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주택들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매매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지난달 북텍사스에서 주택을 팔기까지 24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preowned house의 중간 가격은 5년전보다 무려 50% 급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지만 수요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하며, 올해 사상 최대 판매 연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여전히 올해 대유행 사태가 진정되고 더 많은 매도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매 리스트가 증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주택 공급 수준이 올 여름에 개선된다면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주택 시장 열기도 식을 것이고 그에 따라 건전한 주택 시장으로 변화가 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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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