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문가 "델타 변이 전파력, 알파 변이보다 60% 높아"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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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0:39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전파력이 영국에서 발견된 '알파'보다 60% 높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습니다.
10일 영국의 저명한 감염병 학자가 인도에서 처음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닐 퍼거슨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알파'보다 전염성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알파변이가 영국에 코로나19 2차 유행을 불러왔듯 델타 변이 확산으로 3차 유행의 위험이 있다며, 21일로 예정했던 봉쇄 해제를 미루면 많은 사람이 백신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7,540명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월 26일의 8,500여 명 이후 최다입니다. 영국 정부는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지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77.3%가 1차 접종을, 54.2%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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