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발 변이 델타 바이러스 '관심'→'우려' 격상
미국뉴스
0
2021.06.16 10:30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습니다.
CDC는 어제 트위터 등을 통해 “델타라고 불리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추적해왔다며 이 변이가 사람 간 감염이 더욱 쉽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비율은 지난달 9~22일 2주간 2.7%였지만 그 다음 2주 동안엔 10%로4배 급증했습니다. CDC는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되도록 빨리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CDC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알파 바이러스’ 등을 이미 우려 변이로 지정했으며, 델타 바이러스는그동안 관심 변이였으나 이번에 우려 변이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연방정부 집계에 따르면 워싱턴과 14개 주가 접종률 70%목표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남부 주들에서 접종 속도는 더딥니다.뉴욕 타임즈는 현 추세라면 독립기념일까지 접종률은 67%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ㄴ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