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이달말 남부 국경지대 방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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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당시 대통령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사진 출처: EPA=연합뉴스]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당시 대통령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사진 출처: EPA=연합뉴스]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남부 국경 지대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초청에 의한 것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의 초청을 받아들여 오는 30일 국경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봇 주지사와 함께 "이 나라의 심하게 훼손된 남부 국경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천 250마일에 달하는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어느 지역을 둘러볼지는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국경을 나로부터 물려받았다"면서 "그러나 불과 몇 주 만에 미 역사에서 최악의 국경으로 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경 안보와 관련해 우리는 전 세계의 부러움을 샀다가 지금은 무법 상태가 됐다"면서 "전 세계의 동정을 받는 처지가 됐다"고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AF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국경 방문을 통해 이민에 대한 자신의 강경한 자세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주의적인 접근법과 대비시키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도 지난 주 텍사스 내 자체적인 국경 장벽 건설을 천명하며 강경한 반이민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어제, 보수적 성향의 팟 캐스트 Ruthless와의 인터뷰에서 국경 장벽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기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국경 장벽 건설에는 마일 당 평균 2000만 달러가 들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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