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첫 정상회담...미러양국 입장차 확인하는 선에 머물러
미국뉴스
0
2021.06.17 09:09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주요 현안에 대한 미러양국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선에 머물렀습니다.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은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정권 때의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인권 문제 등을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또한 푸틴 정권이 권위주의적 내부 통치와 대외 팽창 노선을 고수하면서 양국의 대립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이날 미러 양국은 핵전쟁 위협 감소 등을 위한 전략적 안정성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사이버해킹과 인권 등 상호 충돌의 핵심 현안들에서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을 뿐 타협의 여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냉전 이후 최악' 수준이라는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두 정상이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며 서로의 입장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추가 협상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것이 성과로 꼽힙니다. 때문에 이같은 성과가 양국의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