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검토"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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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09:3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어제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곧 두 정상이 관여할 수 있는 적절한 형태를 계획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양국 정상들이 회담이 가능한 곳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립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고 인권과 무역, 민주주의, 군사, 대유행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 주석과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쿼드(Quad), G7, 나토, EU 정상회의 등 주요 다자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반중(反中) 규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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