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32억 달러 지원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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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09:44
조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3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어제,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가정에서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는 팬데믹과 싸우는 데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올 연말까지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32억 달러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시험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비유했습니다.이미 머크, 화이자 등 대형 제약사들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렘데시비르의 경우 주사 투약 방식이기 때문에 경구용치료제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제약사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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