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9,530억 달러 인프라 예산 합의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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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0:41
상원이 9,53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당초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았던 2조 2,5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입니다. 결국 공화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하게 제기하는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 규모를 줄이는 대신 신속한 자금 투입에 의견을 모은 게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어제, 총 10명의 민주당·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백악관핵심 관계자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 예산 규모를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합의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 당이 인프라 예산 패키지에 합의했다”며 “아직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는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공화당 지도부가 이번 초당파 의원들의 합의에 찬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인프라 투자 예산에 반대하는 것은 보수진영에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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