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앞둔 日, 코로나 확진자 재차 늘어날 조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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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0:54
도쿄올림픽대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NHK 집계에 따르면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79명을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 자료를 분석하면 지난 15∼21일 일주일간 일본 전국의 PCR 검사 수는 하루 평균 6만595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현재 저조한 PCR 검사 건수는 도쿄올림픽이 시작될 경우 코로나19 대응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선수, 코치, 올림픽 관계자에 대해 매일 최대 8만건의 코로나19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반시민에 대한 방역은 부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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