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플래이노, '최저 임금으로 기본 생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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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플래이노, 어스틴이 최저 임금으로 기본 생활이 어려운 도시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달라스와 플래이노, 어스틴이 최저 임금으로 기본 생활이 어려운 도시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 출처: 달라스 모닝뉴스)

달라스와 플래이노, 어스틴 시 등이 최저 임금으로 기본 생활이 어려운 미국 내 도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저 임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도시 조사에서 달라스(Dallas)와 플래이노(Plano)가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이사 연구조사업체 Move.org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75개 대도시 중에서 최저 임금으로 생활 유지가 어려운 도시 2위와 8위에 각각 플래이노와 달라스가 선정됐습니다. 1위 도시는 아틀란타(Atlanta)입니다. 

 

이번 조사에선 최저 임금 직종에 종사하면서 방 하나짜리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으려면 한 달에 몇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를 도시별로 알아봤습니다. 다만 해당 조사는 기본 생활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생활비용은 조사 기준으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의 경우 7.25달러의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방 1개의 아파트, 월 1001달러의 중간 수준 임대료를 감당하려면 한 달에 138시간을 일해야 합니다. 리얼페이지(Real Page)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에서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 대부분이 월 평균 임대료 172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래이노의 경우엔 평균 1192달러의 아파트 임대료를 내기 위해 월 164시간씩 일해야 합니다. 이외 어스틴(Austin)도 최저 임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도시 3위에 올라 앞서 두 도시와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최저 임금 인상 문제는 특히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댄 패트릭(Dan Patrick) 텍사스 부주지사는 텍사스에선 최저 임금 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영계 지도자들에게 말한 바 있습니다. 반면 이미 30개 주와 워싱턴 D.C(Washington D.C.)는 최저 임금을 연방 기준보다 더 높게 인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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