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폭염에 사망자 500명에 육박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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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0:53
캐나다 서부에 이례적인 폭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최근 5일간 사망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례적인 폭염 피해를 겪고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의 리사 라포인트 수석 검시관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 오후 사이 폭염으로 인해 최소 486명이 돌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라포인트 검시관은 "486명은 잠정적 수치일 뿐 계속해서 사망 현황이 보고되고있어 최종 집계에서는 실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시청은 사망자 수를 계속 집계 중이며, 오는 2일 추가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리턴 지역은 지난달 29일 기온이 화씨 121도(섭씨 49.6도)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라포인트 검시관은 "사망자 상당수가 1인 가구로,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지역에서 이런 현상은 매우 이례적으로,즉각 대응하는 데 있어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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