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청년들 중심으로 백신 접종 거부자 많아 골머리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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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11:43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는가운데 2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거부자들이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4일까지 성인 인구의 70%가량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 18세에서 29세 연령층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꼽았습니다.
지난 6월 말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따르면 이 연령층의 1차 백신 접종률은 38%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청년층은 코로나19 중증 이상에 감염될 위험이 크진 않지만, 백신 미접종시 무증상자로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CBS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99.7%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52%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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