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텍사스 한파 사망자 210명으로 늘어...해리스 카운티 가장 많아

0

지난 2월 텍사스를 강타한 한파에 숨진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고 어제(13일) 주 보건국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당초 집계 151명보다 59명 더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주 보건국은 이 집계 역시 잠정적인 것이며, 사망자 수가 더 확인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된 곳은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로 43명이 숨졌고, 그 다음으로 어스틴을 포함한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28명,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혹한의 기온에 노출됐기 때문이지만 일부는 추위를 피해 자동차 안이나 좁은 실내에서 그릴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주지사는 지난 6일,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 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주 전역의 전력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력 발전량 증대와 텍사스 송전망 신뢰도 보장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OT)은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자, 2차례 전력 수급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DFW 국제공항, 2026년 월드컵 앞두고 대대적 스마트 혁신 단행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이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마트 혁신을 단행합니다.에어택시를 2026년부터 띄우고, 공항 내부는 물론 시내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자… 더보기

덴튼시, "7년 만에 전기료 인상"

덴튼시의 전기 요금이 인상됩니다.지난 19일(화). 덴튼 시의회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Denton Municipal Electric (DME) 고객에 대한 연중 요금 인상을 승인… 더보기

'불법 이민 체포'…텍사스 이어 미국 여러 주 강경책 추진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를 체포하는 법률이 텍사스주에서 제정된 가운데 다른 주에서도 불법 이민자를 겨냥한 강경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불법 이주민 입국을 차단하기 위한 이민정책… 더보기

미국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 텍사스 3개 도시 선정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TOP 10에 텍사스의 3개 도시가 목록에 올랐습니다.USA Wealth Report에 따르면 휴스턴이 5위에 올랐고, 이어 달라스가 6위, 어스틴이 1… 더보기

중개 수수료 폐지에 부동산 업계 혼란...'어떤 영향 미칠까?'

주택 부동산업계에서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6% 커미션 제도가 폐지되면서 부동산 업계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주택 판매자와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사이의 … 더보기

플레이노 화이트 록 레이크, 150만 갤런 하수 유출 사고..."수상 활동 금지"

플레이노(Plano)에서 150만 갤런의 미처리 하수가 유출된 후 화이트 록 레이크(White Rock Lake)의 수상 활동이 일시적으로 금지됐습니다.관계 기관은 공중 보건을 위… 더보기

11세, 12세, 16세 '꼬마 악당 3인조', 휴스턴 은행 털다 체포

11세, 12세, 16세의 청소년 3명이 휴스턴시의 한 은행을 털다가 체포됐습니다.휴스턴시가 포함돼 있는 해리스 카운티의 에드 곤잘레스 보안관은 3명의 청소년들이 현재 구금돼 있으… 더보기

멕시코 대통령 "텍사스서 이민자 추방해도 안 받을 것"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텍사스주(州)에서 추방되는 불법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어제(20일)… 더보기

텍사스 '불법이민 체포법' 혼란…법원 결정 계속 오락가락

연방 항소법원이 어제(19일) 불법 입국자를 주(州) 차원에서 직권으로 체포·구금할 수 있게 한 텍사스주의 이민법 시행을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같은날 연방 대법원이 이 법의… 더보기

'ESG 경영'의 역풍…텍사스 학교 운영기금, 블랙록과 계약 해지

텍사스주 학교 운영기금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 맡긴 8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운용 관리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블랙록이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경영방침을 빌미로 텍…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