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 인프라 예산안 합의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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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10:58
민주당 상원이 어제 향후 10년간 3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상원이 합의한 예산안에는 기후변화, 의료 및 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AP는 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파괴된 경제를 부양하고, 장기적인 성장목표 달성에 주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진보파가 주장하는 노인층 시력, 청력, 치과 의료 보험 혜택 확대 등도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민주당 상원에서 합의를 끌어냈지만, 공화당의 전면적인 반대와 민주당 중도파와 강경 진보파의 반대가 여전하기 때문에 이번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편 이번 합의안은 수년 내 미국에 실질적인 잠재적 투자를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비전이 반영된 것으로, 1930년의 뉴딜정책에 비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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