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강타한 100년만의 폭우…독일·벨기에서 120여명 사망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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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1:11
유럽에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독일과 벨기에에서 현재까지 118 명이 사망했습니다.
16일 독일 경찰과 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독일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벨기에에서도 최소 열다섯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확인된 사망자 외에도 실종자가 많아 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바트노이에 나르아르 바일러 마을에선 1천3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다만, 당국자들은 이런 높은 수치는 통신 두절 때문이라고 말했습다.
경찰은 라인란트팔츠주 전체 실종자를 10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 관계자는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구조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14일에서 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대부분이 폭우를 겪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이들 지역에서는 평소 한 달여 기간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4~6인치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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