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9일 코로나 방역규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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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접촉에 자가격리 들어간 영국 총리·재무장관 지난 4월 모습
코로나 확진자 접촉에 자가격리 들어간 영국 총리·재무장관 지난 4월 모습

 

영국이 예고한 대로 19일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와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 규제가 사라졌고, 나이트클럽 등 모든실내 업소들이 당장 이날부터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국은 당초 지난달 방역 규제를 모두 풀계획이었는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산세가 거세지자 규제 해제를 한차례 연기했습니다. 그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었지만, 이번엔 예정대로 거리두기를 해제한 것입니다.

 

영국의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을 넘습니다. 올해 초기록했던 최고치에 육박해 사실상 대유행 수준입니다. 심지어 방역 사령탑인인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도 지난 17일 확진됐고, 존슨 총리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봉쇄 해제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며, 성급한 조치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 급격한 확산세 속에 코로나19와의 공생을 선택한 영국, 확산세를 잡고 정상화 수순을 밟게될지, 아니면 다시 봉쇄로 돌아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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