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카운티서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로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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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에서 곰팡이균으로 4명이 사망했다.(사진 출처: CBS DFW)
콜린 카운티에서 곰팡이균으로 4명이 사망했다.(사진 출처: CBS DFW)

콜린 카운티에서, 슈퍼 버그의 일종인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Candida Auris Fungus)로 인해 4명이 숨졌습니다. 슈퍼 버그는 항진균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균을 의미하며,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의 경우 현재 서너가지로 대표되는 항진균제에 모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콜린 카운티 보건국(Collin County Health Care Services)은 어제(23일)는 총 9건의 감염 사례를 보고하며, 카운티내 두 곳의 의료 시설에서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로 인해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카운티에서는 지난 1월 25일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 감염 사례가 첫 보고됐습니다. 전국의 병원들은 2013년부터 이 균을 감시해 왔으며, 주로 요양 시설과 병원 등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치사율이 최고 50%에 달하는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는 혈관이나 심장, 뇌에 침투될 때 가장 치명적인데, 고령의 노약자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합니다. 다만 보건 전문가들은  환자와의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을 만져 감염될 수 있지만 보통 병원이나 건강관리 시설 밖에 있는  일반인들이 큰 위험에 처해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콜린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질병예방센터(CDC)의 단계적 대응 계획에 명시된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 보호 장비(PPE) 착용 및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 관리 수칙을 준수하면 시설 내 칸디나 오리스 곰팡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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