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4차 재확산 본격화...텍사스, 플로리다, 미주리 중심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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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0:30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내 코로나 19 4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국에서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5천 3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과 견줘 2.8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4차 재확산의 중심지로 텍사스를 비롯해 플로리다와 미주리 주가 지목됐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이들 3개 주에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40%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베일러 의과 대학의 피터 호테즈 국립열대의학 대학원 원장은 CNN에 나와 "이것은 자해에 의한 상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독려할 수 있다면 이 모든 입원과 사망, 아니면 적어도 98%, 99%의 입원과 사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리스 카운티의 리나 히달고 판사는 "매우 위험한 잠재적인 4차 유행의 시작에 있다"며 주민들에게 다시 마스크를 쓰라고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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