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정치적 위협받는 바이든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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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0:5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지난 1월 취임 후 감염 급감으로 여타 국정 성과 홍보에 치중하려던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관심이 다시 대유행으로 쏠리면서 대통령의 국가적 의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복수의 당국자들은 백악관 관리들이 올가을에 하루 20만 명 이상 감염 예측 모델을 살펴보고있다고 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와 컬럼비아대 등의 컨소시엄인 코로나19 시나리오 모델링 허브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10월에 하루 24만 명이 감염되고 3천 명이 숨지는 정점이 예상됩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했던 당시 수치와 비슷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런 상황이 인프라법안, 투표권 확대, 총기 규제, 이민 제도 등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을 순회하며 국가적 의제를 알리려던 기회를 줄인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완전 접종을 완전히 끝낸 미국민은 49%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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