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추방유예 청소년 향해 "시민권 얻을 통로 있어야"
미국뉴스
0
2021.07.26 10:53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다카) 제도의 수혜자에 대해 "시민권을 얻기 위한 통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카 수혜자(일명 드리머)에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이 예산 관련 법안에 포함될 필요가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이민자 대책이 예산조정권의 적용을 받는 예산조정 법안에 포함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의 앤드루 헤넌 판사는 2012년 다카 제도가 마련될 때 대통령의 행정적 권한이 과도하게 동원했다면서 다카는 불법이라고 판별했습니다. 이에 이민자 단체들은 이에 반발해 드리머 구제와 시민권 보장을 위한 이민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드리머 구제안을 예산조정 법안에 포함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안이 일반 법안으로 상원을 통과하려면 6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국가 예산과 관련한 법안은 예산조정권을 발동하면 단순 과반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