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4개월여만에 또 대면 충돌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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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1:04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면담
패권 경쟁의 시대에 들어선 미·중이 4개월만에 열린 고위급 대화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이 대만·홍콩·신장 위구르자치구 문제, 코로나19 기원 규명 등 현안에서 전방위적으로 자국을 압박해온 미국을 향해 강경 메시지를 쏟아낸 가운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협력도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셰펑(謝鋒)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6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중미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미국의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셔먼 부장관과 셰 부부장 외에 양국 관리들 각각 5명 이상씩 참석하는 등 정식 회담의 형식을 갖춘 채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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